하노이 시민들 호이안 문화 체험

Chia sẻ

(VOVWORLD) - 2월 17일과 18일(갑진년 정월 8일과 9일) 이틀간 하노이 시민들은 호이안의 특별한 전통 설과 문화유산을 체험했다.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은 호이안 문화-체육 및 라디오-TV 방송센터와 협력해 호이안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하노이 시민들 호이안 문화 체험 - ảnh 1행사의 모습 (사진: 하이하)

‘호이안 문화의 색깔’ 체험 행사에서 하노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민족 문화 유산을 알아보고 호쓰꽝(hò xứ Quảng), 핫삭부어(hát sắc bùa), 바 짜오 꺼우 응으(Bả trạo cầu Ngư), 바이 쪼이(bài chòi) 등 다양한 전통 민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호이안시 정보문화실 똥 꾸옥 흥(Tống Quốc Hưng) 실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에 호이안시는 최근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지방의 전통 민요와 전통 공예 직업들을 대중에게 홍보했습니다. 또한 저희는 호이안 전통 음식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호이안에는 전통 공예 직업이 아주 많은데, 이번에 여러 가지의 직업을 선정해 소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낌봉(Kim Bồng) 목수 마을의 조각품, 타인하(Thanh Hà) 마을의 도자기와 대나무 뿌리 조각품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리고 음식으로는 까오러우(Cao Lầu), 라면 (mỳ Quảng-미꽝), 바인봉홍(장미꽃 모양 게이크) 등을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호이안의 밤- 유산을 함께 빛내자’라는 프로그램은 호이안 구시가지와 연계된 민속 예술과 전통 공예 직업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방문객들에게 안겨준 행사이다. 호이안 구시가지 공간은 화려한 등불 불빛 속에서 목재품, 도자기, 등불, 대나무 뿌리 조각상 등을 만드는 장인들의 모습으로 재현되었다. 호이안시에서 온 후인 프엉 도(Huỳnh Phương Đỏ) 장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대나무 뿌리로 예술 작품을 조각합니다. 제품을 완성하려면 11개의 단계를 걸쳐야 합니다. 모든 단계가 어렵습니다. 대나무는 베트남 사람을 상징하고, 꾸준함과 노력, 인내심을 연상시키는 나무로 알려졌습니다.”

하노이 시민들 호이안 문화 체험 - ảnh 2도자기 만들기를 체험한 어린이들 (사지: 하이 하)

한편 어린이들에게 있어 이 체험행사는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가 더 높아졌고, 현대 사회 속에서 문화유산의 가치 보호 및 계승에 대한 의식도 향상되었다. 하이퐁시에서 온 도 프엉 우옌(Đỗ Phương Uyên) 어린이는 타인하 마을 부스에서 도자기를 만들어 보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좋습니다. 저는 흙으로 접시를 만들어 봤는데요. 도자기 만들어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한 호이안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서 방문객들은 현대 기술을 통해 전통 설과 호이안의 문화를 알아볼 수 있었으며, 하노이시 한 가운데 작은 호이안 구시가지 공간에서 인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다. 해당 행사는 호이안 이미지를 베트남과 국제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

피드백

박민지
저도 체험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