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환자를 위한 “동행 의사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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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호찌민시 및 남부지방의 코로나19 사태가 복잡해지고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코로나19국가방역지도위원회는 과학기술부 신속대응정보팀, 청년의사협회에 “동행의사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동행의사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의사, 의료진, 봉사자는 2,500명에 육박한다. 동행의사 네트워크의 목표는 코로나19 확진자, 확진 의심자를 위한 건강 상담, 보살핌이 필요한 의료 사례 선별 지원 및 신속대응, 긴급환자에 대한 경보체계 등이다.  

호찌민시 보건청은 각 의료기관에 동행의사 네트워크에  협조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이 핫라인 093.95.96.999로 연락하여 코로나19 환자 및 확진 의심자를 위한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실용적인 운영모형이라고 판단한 호찌민시는 다른 기관 단위와 밀접히 협조하여 “동행의사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시민들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에 따라 22개의 군, 현 그리고 투득 (Thủ Đức)시 의료센터들은 동행의사 네트워크과 밀접하게 협조하여 현지 시민의 건강 상담에 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환자를 위한 “동행 의사 네트워크” - ảnh 1“동행의사 네트워크” 소속 한 의사가 코로나19환자에게 안내하고 자문하고 있다.
[사진: nld.com.vn]

그 외에 코로나19공동체 팀은 “동행의사 네트워크”로부터 정보를 접수하고 담당 구역에 입원이 필요한 사례를 실제로 감시하는 것을 담당한다. 지방의 신속대응위원회, 115 응급센터, 코로나19환자조정위원회는 “동행의사 네트워크”와 협조하여 긴급 입원이 필요한 사례와 응급 사례를 접수하고 병원에 환자를 이동하는 데에 인력을 우선으로 배치하도록 한다.

그리고 군, 현의 코로나19치료 야전병원, 확진사례 격리구역, 병원들은 “동행의사 네트워크”와 코로나19 공동체 팀이 선별하여 입원이 필요한 사례로 평가하는 대상을 접수하고 치료한다.

복잡한 코로나19 상황에서 “동행의사 네트워크” 구축은 의료체제의 부하를 줄이고 동시에 중증환자를 접수하고 치료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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