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호찌민 주석 탄생 134주년(1890/5/19~2024/5/19)을 맞아 베트남의 소리 라디오 방송국 기자와 함께 남단현에 가서 호찌민 주석에 대한 전 국민의 마음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호 아저씨의 부모님이 계셨던 집입니다. 이 집은 1883년에 지어졌습니다. 갈색 커튼 뒤에 있는 것이 호찌민 주석의 친모인 호앙 티 로안(Hoàng Thị Loan) 부인의 작은 침대입니다. 이 침대에서 1890년 5월 19일 연꽃이 피는 계절에 호찌민 주석이 태어나셨습니다.”
5월이 되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응에안성 남단현 낌리엔면에 있는 호찌민 주석의 고향을 찾아간다. (사진: VOV) |
방금 들으신 내용은 호찌민 주석의 집에 대한 낌리엔 유적지 관광 가이드의 소개말이다.
호찌민 주석의 고향인 응에안성 남단현 낌리엔면 땅은 전 국민이 ‘아저씨의 고향’이라며 친근하게 생각합니다. 매년 전국적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민족의 독립·자유를 위해 평생 희생한 호찌민 주석에 분향하고 추념하곤 한다. 소박한 초가집 아래에서, 히비스커스 울타리 옆에서, 관광객들은 베트남의 이 위대한 지도자에게 감동하고 자랑스럽게 느끼게 된다.
- “오늘 저희는 여기 와서 호찌민 주석에 대해 많은 추억을 느꼈습니다.”
- “이곳에 와서 호찌민 주석에 대한 추억과 감정이 내 마음속에 떠올라 정말 감동스럽네요”
- “저희는 호찌민 주석의 공로를 기리려고 주석의 고향을 방문합니다. 호찌민 주석의 교훈에 따라 항상 배우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찌민 주석의 고향에 방문하는 사람 중에는 학생과 청소년들도 있다.(사진: VOV) |
이번 호찌민 주석의 고향에 방문하는 사람 중에는 학생과 청소년들도 있다. 그들은 주석에게 성적을 알리려고 찾아간다. 도르엉(Đô Lương) 현에서 온 학생들은 호 아저씨 고향 방문이 신성하고 고귀한 것의 근원으로 돌아가고, 추억의 땅에 다시 돌아온 것과 같다고 했다.
- “저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호찌민 주석의 출생지를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이로써 호찌민 주석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된 학생들은 학습과 생활에 더 많이 힘쓰고, 더 나아가 고향과 조국을 건설하고 발전하는 사업에 기여할 겁니다.”
“호찌민 주석 품격에서 제가 가장 존경하는 고귀하고 핵심적인 가치는 인간에 대한 사랑입니다. 저는 호 아저씨 고향에서 살고 공부할 수 있어서 운이 좋고 자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세대로서 저는 호 아저씨의 좋은 후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더 힘을 쓰기로 언제나 마음속에 깊이 새겨 두고 있습니다.”
올해 5월이 다시 호찌민 주석의 고향에 찾아왔다. (사진: VOV) |
낌리엔 유적지에서 오래동안 근무하고 있는 응우옌 낌 타인(Nguyễn Kim Thanh) 씨는 수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찌민 주석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감동스런 이야기를 소개해 오고 있다. 이로써 타인 씨는 호 아저씨에 대한 전 국민의 존경심을 잘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있어 호 아저씨 고향에 간다는 것은 자신의 고향에 가고, 자신의 집을 방문하고, 친근한 유물을 다시 본다는 것과 비슷합니다. 또한 방문객들은 관련 설명 내용을 듣게 되기도 합니다. 호 아저씨 고향을 방문할 때마다 베트남 사람들은 항상 마음이 더 따뜻해지고 이로써 생활과 학습, 업무를 더 잘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5월이 다시 호찌민 주석의 고향에 찾아왔습니다. 호 아저씨가 이 세상을 멀리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에 대한 이미지와 존경심은 모든 베트남 사람 마음속에 언제나 존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