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의 베트남 설날 정체성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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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설날에 베트남의 정체성은 국내외 베트남 공동체에 의해 강화되고 유지되고 있습니다.

요리에는 생선 소스, 레몬그라스, 고추가 들어 있습니다. 모두가 베트남의 맛입니다. 베트남이 그리울 저는 이것을 만듭니다. 반쯩도 있습니다. 섣달 30 저녁, 향수병이 심해지지 않도록 저는 부모님께 전화를 합니다.”

이것은 일본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있는 레 쭝 띤(Lê Trung Tính) 씨의 사연입니다. 일본에서 베트남 공동체는 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그와 같은 유학생들이 작은 그룹으로 모여 전통 음식을 요리하고 설날을 함께 즐기곤 합니다.

엄마, 집에서는 설날 준비를 어디까지 했어요? / 준비 됐어/ 엄마 저에게도 보여 주세요, 천천히 카메라 돌려봐요.”

해외에서의 베트남 설날 정체성 보존 - ảnh 1재프랑스 베트남인 여성들은 설맞이 기념 사진을 함께 찍었다. 

올해 39세인 응우옌 타인 항(Nguyễn Thanh Hằng) 씨는 결혼해서 베이징에 정착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베트남에 가지 않는 해에는 항 씨는 항상 베트남의 맛을 담는 전통 음식을 준비합니다.

사실 저는 설날에 베트남 음식을 요리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보통 저는 반쯩, 조짜(giò chả), 냄쭈어(nem chua) 준비합니다. 설날이 다가오면 월남쌈 튀김도 만듭니다. 시집에서 모두가 이런 음식을 좋아합니다.”

한편 프랑스에서 설날이 올 때마다 베트남 문화 표창 협회는 파리 20 군 시청에 모여 베트남 전통 설날을 함께 보냅니다.

올해 저희는 "자랑스러운 봄, 승화되는 설날"이라는 주제로 갑진년 설날 맞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저희는 사자춤과 전통 무술 공연 그리고 아오자이 패션쇼를 마련했습니다. 베트남 전통 음식도 준비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교민들과 프랑스 친구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습니다. 응우옌 득 디아내 투 중(Nguyễn Đức Diane Thu Dung)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저는 아직 베트남에서 설날을 맞이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파리에서 설날을 보내는 것이 저희가 설날의 분위기를 느낄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사람들이 예쁜 옷을 입고 설날을 즐겁게 보내는 것을 보게 되어 매우 행복합니다.”

해외에서의 베트남 설날 정체성 보존 - ảnh 2시엠레아프성 크메르-베트남 교민회에 생활하고 있는 레 티 투이 링 씨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주캄보디아 베트남 대사관은 ‘2024년 갑진년 고향의 봄’이라는 교민 교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캄보디아의 다양한 지역에 살고 있는 베트남 교민들이 초대를 받아 참석했습니다. 교민들은 베트남 문화의 정체성을 가진 포근한 분위기에서 동포들을 만나게 돼서 매우 기쁘고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시엠레아프성 크메르-베트남 교민회에 생활하고 있는 레 티 투이 링(Lê Thị Thùy Linh)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여기서 저희는 예술 공연을 보고 특히 베트남 전통 설날 음식을 먹고 캄보디아 여러 전역에 살고 있는 베트남 동포들과 함께 교류할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설날을 보내더라도 여전히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느낄 있었습니다.”

설날은 연중 가장 큰 명절이고 지난 해와 새해 사이를 연결하는 성스러운 시간입니다. 많은 세대가 오랜 역사의 길을 거치면서 풍습이 많이 사라졌지만 오늘날까지 설날이 여전히 보존됐고 옛 설날의 문화적 아름다움들이 잘 간직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설날을 국가와 민족의 ‘문화적 가치’로 만들었습니다. 이상으로 섣달 30일 특집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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