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라면” 동아리, 그린 라이프 스타일 확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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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마다 '푸른 라면' 동아리 회원들은 작업실에 모여 라면 껍질을 재활용해 예쁜 뜨개질 제품을 함께 만든다. 동아리는 설립된 지 약 4년이 지났지만 환경 보호에 많이 기여해 오고 있다. 이 동아리는 전국 각지에 있는 자원 봉사자들과 협력자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냈다.

“푸른 라면” 동아리는 2020년 7월 베트남 하노이 빈스쿨 고등학교 부 티 타오(Vũ Thị Thảo) 선생님에 의해 창설되었다. 지금까지 “푸른 라면” 동아리는 하노이 빈스쿨 고등학교와 다른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수백 명의 학생들과 전국 수백 명의 협력자를 모았다. 동아리에서는 회원들이 서로에게 작업을 분담한다. 한 사람은 라면 껍질을 줄로 자르고 다른 사람은 그림을 그리거나 뜨개질을 한다. “푸른 라면” 동아리 마케팅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쩐 응옥 히엔(Trần Ngọc Hiền)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라면 껍질은 수거된 후에 보관됩니다. 그런 다음 저희는 테두리를 자르고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습니다. 이어서 라면 껍질을 단단하고 얇은 강철 실에 감습니다 라면 껍질과 강철 실은 양초 접착제로 접착됩니다. 줄을 만든 저희는 전통적인 대나무 뜨개질 방법을 활용해 친환경 제품을 만듭니다."

“푸른 라면” 동아리, 그린 라이프 스타일 확산 프로젝트 - ảnh 1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마다 '푸른 라면' 동아리 회원들은 작업실에 모여 라면 껍질을 재활용해 예쁜 뜨개질 제품을 함께 만든다. [사진: 팜민]

자칫 쓰레기가 될 라면 껍질이 푸른 라면 동아리 회원들의 손재주 아래 아름다운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이 외에 동아리의 재활용 제품들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면 필통, 종이 박스, 가방, 컵받침, 과자 바구니 등이다. 타오(Thảo) 선생님과 동아리 회원들의 뜨개질 솜씨로 라면 껍질은 쓰레기가 아니라 환경에 유용한 재료가 되었다. “푸른 라면” 동아리 제품 제작팀장인 타인 응아(Thanh Nga)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간단한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15분에서 30 정도면 제품을 완성할 있습니다. 복잡한 제품을 만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제품 크기에 따라 작업 시간이 달라집니다. 바구니나 꽃병 같은 제품들은 10시간-12시간 정도 시간이 걸려야 만들 있습니다."

특히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회원들은 남는 재료를  “쓰레기도 황금” 프로젝트에 보낸다. 공업 대학교 브엉 티 란 아인(Vương Thị Lan Anh) 박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4.0 기술을 활용해 건설 재료를 재활용하고 쓰레기 혁명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즉 모든 쓰레기를 환경에 배출하지 않고 대신 잘 수거하고 처리하자는 것이다. “푸른 라면” 동아리 응우옌 꽁 주이 아인(Nguyễn Công Duy Anh) 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홍보 활동을 통해 저희는 동아리 회원들과 그들의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라면 껍질을 많이 받았습니다. 또한 전국 협력자들도 자주 라면 껍질을 포장해 동아리로 보내서 저희가 사용할 있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이나 청소년들 경우에 우리는 그들에게 집에서 스스로 재활용할 있는 기술을 안내합니다. 베트남 민족의 전통적인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저희 동아리는 문화적 메시지 일부를 전파합니다."

“푸른 라면” 동아리, 그린 라이프 스타일 확산 프로젝트 - ảnh 2라면 껍질이 푸른 라면 동아리 회원들의 손재주 아래 아름다운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사진: 팜민]

“푸른 라면” 동아리의 라면 껍질 재활용 창의 활동은 2020년 9월 5일 아세안(ASEAN) 재단이 전국의 16세-25세 참가자들을 위해 주최한 “바다를 파랗게 만들자”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3등 상을 받았다. 이제 타오 선생님의 재활용 제품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대량으로 주문을 받고 있다. 동아리는 수천 개의 제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모두 자선기금에 기부했다. “푸른 라면” 동아리의 재활용 제품은 환경 보호와 녹색 생활 방식을 교육할 뿐만 아니라 봉사 활동도 지향한다. 빈스쿨 고등학교 부 티 타오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생활에서 보람이 있는 일을 있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라면 껍질은 탄탄하고 예쁜 재료입니다. 저희는 재료를 무료로 수거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만든 후에 저희가 구매자에게 알려주면 구매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아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합니다."

'푸른 라면' 동아리는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를 재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쓰레기 순환 재생을 지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녹색”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푸른 라면” 동아리는 하노이시에 있는 대학교들과 사회 보호 센터에 이 모델을 널리 확산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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