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서 발표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깜럼-빈하오 구간 사업은 길이 79km로 호찌민시와 냐짱시를 잇는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한편 지엔쩌우-바이봇 구간 사업은 길이 약 50km로 응에안성과 하띤성을 지나간다.

이 두 개 사업이 개통되면 베트남 북-남 고속도로 사업의 1,187km 길이가 운영될 것이며 따라서 베트남 전국 내 개통된 고속도로 총 길이가 2천 킬로미터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사업들이 1A 국도의 교통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호찌민시와 카인화성, 하노이시와 응에안성 간의 교통에 순조로운 조건을 조성하고 경제 발전, 관광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총리는 상호동조적이고 현대적인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것이 베트남 당과 국가가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3개 전략적 돌파구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총리에 따르면 고속도로 시스템은 영업 활동과 생활을 위한 운송 능력 향상, 투자 유치, 경제‧사회 발전 공간 확대 등에 기여해 인프라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