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군사 분계선’에서 ‘강산 통일’ 국기 게양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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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4월 30일 오전 벤하이(Bến Hải)강 히엔르엉(Hiền Lương) 다리 국가 특별 유적지에서 꽝찌성 당국은 베트남 남부 해방-국가 통일 49주년(1975/4/30~2024/4/30) 기념 및 꽝찌성 해방의 날 52주년(1972/5/1~2024/5/1)을 맞아 ‘강산 통일’ 국기 게양식을 개최했다. 
‘베트남 군사 분계선’에서 ‘강산 통일’ 국기 게양식 개최 - ảnh 1벤하이강-히엔르엉 다리 국가 특별 유적지에서 진행된 국기 게양식

해당 국기 게양식에서는 조국의 독립과 자유 및 국민의 행복을 위해 희생한 전사들을 위한 추념식이 진행되었다.

국기 게양식을 마친 후 대표들은 쯔엉선 국립(Trường Sơn) 열사 묘지, 9번 길 국립 열사 묘지, 꽝찌 고성 특별 국가유적지를 방문하고 헌화·분향하며 영웅, 열사들을 추념하였다.

‘베트남 군사 분계선’에서 ‘강산 통일’ 국기 게양식 개최 - ảnh 2국기 게양식에 참석한 내빈들

1954년 7월 20일 제네바 협약이 체결된 후 베트남은 남-북으로 분리되었고 17도선에 있는 벤하이 강이 임시적 군사 분계선으로 정해졌었다. 따라서 벤하이강을 건너가는 히엔르엉 다리가 베트남 민족 분리의 아픔과 민족 통일의 갈망에 대한 상징이 되었다. 분리된 후 꽝찌성은 사회주의를 건설 중이었던 베트남 북부의 최전선이자 치열한 전장이었던 남부 지방의 가장 가까운 후방이 되었다. 오늘날 전쟁은 끝났지만 웅장하고 영광스러운 그 시대에 대한 추억들은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다. 벤하이강과 히엔르엉 다리는 인류와 베트남 민족의 역사에 강산 통일, 평화 갈망과 믿음에 대한 상징이 되었다. 또한 이곳은 국가 해방, 사회주의 건설 사업에 있어 베트남 민족의 불굴의 의지와 힘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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