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렬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구체적으로 △사원 문 앞에 예물 행렬 △성황 제사 △네우 나무 세우기 의례 등과 같은 전통 의례들이 재현됐다. 각종 전통 의례와 더불어 행사에서 탠(Then) 민요, 쏘안(Xoan) 민요, 까쭈(ca trù) 민요 등과 같은 문화 예술 공연도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하이퐁시 전통민간예술동아리 주임인 응우옌 티 투 항(Nguyễn Thị Thu Hằng) 우수예술인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와 제자들은 매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이맘때쯤 저희들은 모두 함께 모여 전통문화의 아름다운 가치들을 지키는데 힘을 합치고자 합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젊은이들이 베트남 문화를 보존하는 데 책임감을 느낄 수 있고 또 이를 지속 이어가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1월 28일부터 2월 28일 한 달간 진행되는 ‘베트남의 설, 거리의 설’ 프로그램은 △옛날 가옥에서 홍강 삼각주 지역 전통 설 공간 재현 △하노이시 구시가지 문화 교류 센터에 전통 음악 공연 △바인쯩(bánh chưng) 만들기 등 전통 설의 다채롭고 매력적인 체험들을 대중에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