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호찌민시 내 각 여행사들과 관광업계는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정해진 목표를 달성해냈다. 비엣럿투어(Vietluxtour) 여행 주식회사 쩐 테 중(Trần Thế Dũng) 총사장은 작년에 베트남 여행사들의 국제 관광객 시장이 2022년에 비해 300% 이상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총사장은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 이어가기 위해 비엣럿투어는 2024년에 25%~30%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저희는 올해에 시장이 안정되고 긍정적인 신호들이 많이 보이면 좋겠습니다.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희는 호찌민시를 포함한 베트남 관광 홍보와 진흥 활동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하고 힘을 더 많이 써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각 여행사들은 주어진 목표들을 달성하도록 스스로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호찌민시는 다양한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기업들의 뛰어난 사업 실적은 호찌민시 관광업 회복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호찌민시가 관광업 매출과 관광객 비율에서 전국을 계속 선도했다. 작년 한해 호찌민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2019년 총 관광객의 60%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관광업 매출액이 총 160조 동 (약 8조 6,880억 원) 이상에 달했고 전국 관광 매출의 24 %를 차지했다.

현재 호찌민시에는 풍부한 역사, 문화, 음식, 자연 생태 등 많은 관광 개발 요소들이 많이 남아 있고 각 군현들이 모두 특유한 관광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비엣트래블(Vietravel) 여행사 후인 판 프엉 호앙(Huỳnh Phan Phương Hoàng) 부총사장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여행사를 통하지 않은 가족 여행이나 소규모 그룹 여행 추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집중해야 합니다. 그중 인적자원 교육 특히 관광 전문 지식 교육과 외국어 교육에 힘써야 합니다. 현재 통역사가 많지 않는 언어를 사용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는데 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호찌민시는 문화, 역사 등을 홍보하기 위해 관광 상품을 더 촉진해 가고 있다.

관리자로서 호찌민시 관광청 레 쯔엉 히엔 호아(Lê Trương Hiền Hoà) 부청장은 수상 관광, 생태 관광, 종교 관광, 의료 관광, 문화 관광, 역사 관광 등 호찌민시의 각종 관광 상품들이 발전하고 있어 이는 향후 관광 성장의 청신호라고 밝혔다. 호찌민시 관광업은 해당관광 상품들을 개선하는 것을 2024년 관광업의 핵심 임무라고 지정했다. 따라서 호찌민시는 문화, 역사, 유네스코가 인정한 행사 등과 관련된 관광 상품들을 개발하고 국제 관광객을 유치하는 행사들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레 쯔엉 히엔 호아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현재 저희는 호지민시 내 각종 홍보 행사들 외에도 해외에서 개최되는 홍보 행사에도 관심을 가지며 이를 통해 관광 상품별 시장을 구축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합니다. 이와 더불어 저희는 새로운 어플리케이션들을 통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주어진 목표들에 있어 저희는 이를 초과 달성할 자신이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전국에 2천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맞이하는 목표를 세웠는데 호찌민시의 6백만 명 목표는 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기간 호찌민시는 ‘아시아 지역 내 최고의 영업 관광지’, ‘아시아 지역 내 최고의 축제 및 행사 관광지’ 등의 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100곳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타이틀들과 홍보 작업에 호찌민시의 창의적인 방식들은 호찌민시의 목표 달성과 관광 브랜드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