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돈 국립공원의 코끼리 친화 여행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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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관광객들이 닥락(Đắk Lắk)성 부온돈(Buôn Đôn현 욕돈(Yok Đôn) 국립공원에 가면 숲에서 코끼리의 일상 생활을 지켜보면서 코끼리가 먹고 마시고 목욕하고 숲에서 산책하는 모습을 멀리서 구경할 수 있다. 이것은 거의 6년 동안 욕돈 국립공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코끼리 친화 여행 프로그램 활동이다.

닥락성 부온돈현 크롱나(Krông Na)면 욕돈 국립공원의 산책로를 걷고 있는 흐불루(H’Blú) 암컷 코끼리는 먹이를 보자마자 다른 코끼리들에게 신호를 보냈다. 흐불루 코끼리의 뒤를 따라 캄파인(Khăm Phanh) 암컷 코끼리도 잘라낸 바나나 나무를 맛보기 위해 빠르게 앞으로 나아갔다. 바나나 나무를 먹은 후 코끼리들은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강가로 가서 물을 마시고 헤엄쳤다.

두 마리 코끼리의 모든 활동은 머하웃(코끼리 관리인)의 강요나 명령 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관광객들은 안전한 거리에 서서 코끼리의 활동을 지켜보고 각 코끼리의 특징, 훈련 및 관리 이력에 대한 설명을 가이드에게서 듣는다. 체험에 참여한 호찌민시 11군에서 온 관광객 판 응옥 꾸에 럼(Phan Ngọc Quế Lâm)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코끼리는 자연 환경에 살고 있고, 코끼리가 그런 환경에서 사는 것을 봤을 저는 매우 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끼리는 야생동물이기 때문에 속에 있는 것이 자연스러울 있습니다. 여기 와서 가이드에게 코끼리에 대한 많은 정보를 듣게 되어 매우 흥미롭습니다. 저는 코끼리에 대해 많이 알고 싶습니다."

욕돈 국립공원의 코끼리 친화 여행 체험 - ảnh 1                           코끼리 친화적인 생태 관광은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사진: VOV)

코끼리 친화 생태관광과 같은 이런 체험 활동은 2018년 중반부터 욕돈 국립공원과 아시아동물기구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닥락성의 코끼리들이 갈수록 늙어가고 노쇠해지는 가운데 이 활동의 취지는 이 코끼리들을 보존하는 것이다. 현재 체험 활동에는 10마리의 코끼리가 있으며 그중 6마리의 암컷 코끼리가 관광객과 자주 접촉한다. 아시아 동물 기구의 프로젝트 책임자인 팜 쑤언 꾸인(Phạm Xuân Quỳnh) 씨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코끼리들은 반(半)야생 환경에서 실제로 자유롭게 살고 있다. 코끼리 등에 앉아 관광하는 것 대신 관광객들은 그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멀리서 코끼리를 지켜본다. 특히 그들이 먹고, 목욕하고, 자고, 숲에서 노는 모습을 구경한다.

"머하웃이 쇠고리나 나무 망치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보상이나 먹이를 주는 방법으로 코끼리를 명령에 따르도록 합니다. 코끼리가 자연 본성을 되찾는 도움이 되는 그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코끼리가 어디에서 먹이를 찾고, 스스로 질병을 어떻게 치료하고, 서로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알게 것입니다. 코끼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리적으로 편안해지고 건강도 좋아질 겁니다. 먹이와 물을 원하는 대로 찾고 먹을 있을 겁니다." 

지난 6년 동안 욕돈 국립공원은 코끼리 친화 생태 투어를 경험하는 관광객들을 많이 맞이했다. 2023년에 이 체험 투어는 베트남 기록 기구에 의해 베트남에서 가장 독특한 20개의 투어 중 하나로 등재되었다. 욕돈 국립공원 안내원 이 시엠 흐덕(Y Siêm Hđơk) 씨는 이러한 인정은 관광 체험이 코끼리와 자연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매우 사랑과 지지를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현재 코끼리 친화 체험 투어는 국내외 관광객을 가장 많이 끌어들이고 코끼리들에게 인간적인 가치를 선사하는 투어입니다. 체험 과정에서 관광객들이 코끼리를 더욱 사랑하도록 메시지를 전달할 겁니다."

욕돈 국립공원의 코끼리 친화 여행 체험 - ảnh 2방문객들은 코끼리의 활동 과정을 지켜보고 가이드에게 코끼리에 대한 소개를 듣는다. (사진:VOV)
코끼리 친화 여행과 함께 욕돈 국립공원에 오면 세레폭(Sêrêpôk) 강에서의 래프팅, 낚시, 캠핑, 조류 관찰 및 사진 촬영, 숲 걷기, 숲 생태계 탐방 등과 같은 풍부한 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욕돈 국립공원 환경 및 서비스 교육 센터 부 득 조이(Vũ Đức Giỏi) 부사장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체험 형식과 기존 제품을 다양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희 국립공원은 또한 코끼리와 함께 체험하는 반일 코끼리 체험 투어 또는 관광객의 시간과 조건에 맞는 짧은 투어를 제공했습니다. 앞으로 관광 프로젝트가 완료된 욕돈 국립공원은 투자자들에게 생태 관광 개발에 투자하거나 합작 · 연계 또는 산림 환경에 투자하도록 촉진할 것입니다." 

다양한 생태계와 많은 희귀한 동식물로 닥락성 욕돈 국립공원은 코끼리 무리가 야생 환경에 적응하고 돌아올 수 있는 적합한 서식지와 먹이 등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이를 통해 코끼리 무리를 더 오래 보존하고 코끼리가 건강하고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관광객들이 닥락성에 올 때 독특한 체험 관광을 체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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