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현금화” 꽝닌 성, 하롱 시의 실질적인 환경보호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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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WORLD) - “폐기물의 가정 분리수거”와 “폐기물의 현금화는 꽝닌성 하롱시 부녀협회가 창안하여 나날이 전파하고 있는 모형이다. 이는 하롱시가 녹색 도시가 되는 데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과 정책대상 가정을 돕는 재원을 창출하기도 하였다.

좋은 습관이 생겼다. 똰티이엔 할머니는 날마다 시간을 내서 쓰레기를 모아 동네의 쓰레기 분리수거 장소에 가지고 간다는 습관이 있다. 하롱 시 하중 동의 다른 주민들도 이렇게 해 왔다.      

저희는 운동을 한 다음에 집에 돌아가는 길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 비닐봉투, 비옷 등을 많이 보게 됩니다. 저희는 그것들을 주워서 깨끗하게 씻어서 차곡차곡 널죠. 그 다음에 이를 모아서 지정된 장소까지 가지고 갑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그 쓰레기로부터 모자, 가방 그리고 꽃바구니를 만들기도 합니다.

농업을 주요 생계로 삼아온 하롱시, 하풍 동의 주민 딩티루이엔 (Đinh Thị Luyến) 가족은 생활쓰레기와 농업폐기물로 유기 퇴비를 만들어 쓰는 시범가정으로 선정되었다. 루엔은 이 퇴비를 토마토와 오이 밭에 6개월간 사용해 본 결과 토양이 더 부드러워지고 생산량도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매년 화학비료를 사용하면 비용이 많이 들어요. 1,000 제곱미터마다 백만동에서 2백만 동 정도의 돈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농업폐기물로 만든 유기 퇴비를 사용해 보니 효과가 높습니다. 수확 기간이 더 길어지면서 비용도 줄어들고 수입이 더 늘어났어요. 그 전에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지 않아서 모든 쓰레기를 쓰레기장에 버렸습니다. 쓰레기는 가득 쌓이고, 쓰레기를 태우거나 땅에 묻는 데도 꽤 노력이 들었습니다.     

하롱 시의 “폐기물의 가정 분리수거”와 “폐기물 현금화” 모형은 지난 2년간 시행되면서 5천 명의 여성 회원을 유치하였다. 이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2억 동이다. 이 금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성과 아동들을 돕는 일에 쓰이게 된다. “플라스틱 쓰레기 반대 운동”에 호응하는 의미에서 하롱시 여성협회는 각 지역 사무실에서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에코 타일을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도 냈다. 이 에코타일을 사용하여 공동 문화회관에서 쓰는 의자, 꽃바구니를 만들기도 한다. 또는 재생쓰레기를 활용하여 또 다른 생필품을 만들 수도 있다. 하롱시 여성협회 팜티밍응우엣 (Pham Thi Minh Nguyet) 부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는 “생활 폐기물의 가정 분리수거”와 “폐기물 현금화”가 좋은 풍조를 이루어 각 지방에 널리 전파되기를 바랍니다. 작은 행동 하나 하나에서 전 국민이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형이 주민들에게 확산되어 하롱시가 앞으로 보다 푸르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많은 도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롱시 부녀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쓰레기 분리수거 모형은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원 절약과 동시에 쓰레기 처리 비용도 줄이면서 녹색관광도시인 하롱시 경관을 가꾸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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