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기찻길 관광지, 전면 폐쇄!?

 

1)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뚜언 씨,

최근 저희 가족은 전부 다 코로나에 걸렸어요.

저희 남편과 아들, 딸 모두

저를 시작으로 코로나에 걸려서 아주 힘들었답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추석 때 제가 걸렸고,

남편이 추석 중간에 걸렸고,

추석이 끝나면서 아들과 딸이 걸렸네요.

일정적으로는 가족 모두에게 피해가 없었지만,

가족 모두가 번갈아가면서 아프니 얼마나 서로 고생을 하고

힘들었는지 지금 다시 생각해도 끔찍하더라고요.

 

 

또 베트남에 가족들이 살고 있다보니

혹시나 많이 아프면 어쩌나 걱정도 많았어요.

저랑 남편은 증상이 비슷했는데

아들과 딸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또 다르더라고요.

증상이 심해지면 급하게 병원에 가야하는데

아무래도 해외에서 병원을 가는 일은 쉽지 않다보니

거의 3주 가까이 정신 없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코로나를 겪고 나서 보니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또 가족의 소중함도 말이죠.

제가 아프니 다른 가족들이 저를 보살피고

제가 해야할 일을 대신하고,

또 제가 다 낫고 다른 가족들이 아프면

제가 그렇게 하고요.

믿을 건 가족뿐이다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또 평소에 전혀 안하고 살던 운동도

남편과 같이 조금씩 해나가면서

체력 관리도 하고 앞으로 아프지 않고 사는 게

참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뚜언씨와 청취자 여러분들도

건강 잘 챙기시고요!

고맙습니다.

 

l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에서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방송을 통해 전하고 싶다면, 뚜언 전이 여러분들에게 기꺼이 마이크를 내드립니다!!

 

 

<오늘의 선곡>

·        Umeee – Tia Hải Châu

·        Và ngày nào đó – Vũ Thảo My & Lê Phương

·        Waiting for you - MONO

·        Hay là – Dutzux & DiO

 

 

<청취자 소통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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